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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소프트웨어(SW)로 산업·국가 혁신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6 13:26
조회
941
"소프트웨어(SW)로 산업·국가 혁신해야"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사회 중심동력이 SW 돼야"
2016년 04월 04일 오전 04:00

[김국배기자] 그가 들고 다니는 발표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슬라이드가 꼭 포함돼 있다. "미래는 이미 여기 와 있다. 아직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윌리엄 깁슨의 말이다.

그가 하고 싶은 말도 여기에 담겨 있다. 미래의 실상은 소프트웨어(SW)다. 그가 'SW 중심사회'를 외치는 이유다.

지난 29일 경기도 분당 판교에 위치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4층 집무실. 오전 11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만난 김진형 소장은 '알파고' 탓에 밀려드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쁜 탓인지 살짝 피곤한 기색이었다. 그래도 눈빛은 부드러웠고, 목소리는 기분좋게 가벼웠다.

"이번에 알파고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메시지를 던졌어요. 변해야 된다는 거죠. 알파고 이전에도 SW중심사회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임팩트가 작았어요. 저희가 힘이 없어서(웃음). 알파고가 와서 순식간에 전 국민에게 알려줬죠.
건방진 말 같기도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니 하늘이 돕는구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한때 '미스터(Mr.) 쓴소리'로 불렸던 그는 2년 전 초대연구소장을 맡아 연구소의 첫번째 직원이 됐다. 여기저기   강연을 다니고 패널 토론에 나가며 집요하게 SW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SW 중심사회 전도사'다. SW 중심사회라는 말을 처음 지어낸 곳도 연구소다.

◆"도구로서 SW 산업 집착할 필요 없어…곡괭이는 금을 캐는 게 중요"

그런 그가 '도구로서의 SW 산업'이라는 표현을 꺼내며 SW산업을 더 크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경쟁의 판을 바꿔야 한다는 말로 들렸다. 그는 카이스트(KAIST) 출신 1세대 개발자이기도 하다.

"도구로서의 SW산업은 이미 포화상태로 '레드오션'이에요. 도구 파는 외국 회사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우린 시작도 늦었고요. 더군다나 SW산업은 1등이 아니면 꼴등과 마찬가지에요. '승자독식(winner take all)'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죠."

"새로운 영역에 계속 들어갈 수 있어야 됩니다. 도구를 팔러 다니는 것보다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들이 조선, 제조, 금융 등 다른 산업 구석구석에 가서 SW로 그 산업의 문제를 해결해 줘야죠. 도구로서의 SW 산업에 집착할 필요는 없어요. 곡괭이 들고 금을 캐러 가는데 곡괭이가 꼭 국산일 필요는 없는거죠. 빨리빨리 금을 캐서 잘 살면 되는   거지. 곡괭이 팔겠다고 나설 이유가 없어요."

새 영역에는 국가 운영도 포함된다. "산업만이 아니라 국가 운영 자체도 SW를 갖고 혁신해야 될 게 너무 많이 보여요. 지금의 전자정부를 생각해 보세요. 주민등록증 발급 대신해 주는 것 밖에 없지 않나요? 여기서 그칠 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등 공무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이 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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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원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200&g_serial=950507